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1월 2일 아침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다른 말 다 생략하고 내일 간다. 약속… 시간 내라! 내일 보자. 새해 3일 70을 넘긴 고등학교 친구들 몇 명이 찾아왔다.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친구 한 명이 요즈음 졸업 시즌이지. 고등학교 졸업식 날 마지막 종례시간 생각나? 3년 동안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은 지금
서승아 칼럼위원 (사)한국문인협회 회원(중앙/파주)2장: 이상한그릇(2회)“도토리 같은 그릇이 있으면 좋겠다”나들의 마음은 모두 같았어요. 양쪽으로 머리를 묶은 예쁜 누나가 한 손에 도토리를 들고 다른 손으로 속을 파냈어요.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하고, 까칠까칠한 위쪽을 두드려 열어서 속을 보여주었어요. 그런데 누나들이 생각했던 모습이 아니었나 봐요. 도토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둥그렇게 꽉 들어찬 달이 가로등 위에 자리를 잡았다.보름달이다.그런 달을 보았다면 달력을 헤아려볼 필요가 없다.보름이거나 보름에 가까운 즈음일 날이 틀림없을 테니 말이다.섣달 보름에 이르렀으니 이제 기울어질 저 달처럼 음력으로도 한해가 서서히 저물 것이다.보름달이라지만 서쪽하늘 끝에 다다랐으니 이제 곧 새벽을 물릴 것이다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덕담을 주고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새해가 온다.12월 31일 자정부터 1월 1을 맞는 찰나의 순간만큼은 5천만 국민과 80억 지구촌 가족들의 소망은 하나가 된다. 장엄하게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가족의 평안과 건강과 개인의 꿈과 나라의 안정과 세계평화를 소망한다. 새해에는 모든 일이 좋은 꿈
김영중 편 집 국 장파주시는 2일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을 극복하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고통받는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안정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 총 520억 원의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일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지난 여름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무더위와 긴 싸움을 했다. 짧은 가을을 밀어내고 찾아온 겨울도 예년의 겨울 날씨가 아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의 일상도 예측불허의 날씨를 닮아간다. 그럴지라도 연말을 맞이하여 잘 이겨내서 감사하고, 더 잘 견뎌내자고 덕담하며 위로하고 격려하면 마음의 따듯해질 것 같다. 이럴 때
서승아 칼럼위원(사)한국문인협회 회원(중앙/파주)2장: 이상한 그릇(1회)아직은 가족들이 마련해 준 대로 따라가는 길이 안전하대요. 꼬맹이는 가족들에게 보물이라는 것을 잘 몰라요. 키 큰 가족들에게 방해만 되고 있어서 심심하고 외롭기만 했어요.아빠와 삼촌들이 강에서 물고기를 잡아다 주면 꼬맹이는 그저 받아먹기만 했어요. 얼마나 많이 잡혔는지 살펴보지도 않고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아이돌(Idol’)은 흔히 10대 혹은 20대를 대상으로 높은 인기를 얻는 연예인을 의미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우상(偶像)’이라는 의미에서 확장되어 매우 인기 있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즐겨 듣는 음악과 관심 있는 뮤지션은 정서적 상황에 따라 바뀐다.매우 주관적인 영역이다.그러니까 확장된 의미로서의 내 아이돌(Id
요즘 파주시의회를 보자면 점입가경(漸入佳境 : 시간이 지날수록 하는 짓이나 몰골이 더욱 꼴불견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 표현하고 싶다.오는 18일이면 파주시의회가 파주시의 2025년도 예산 및 각종 조례안 등을 확정지으며 회기를 마감한다. 회기중 가장 민감한 부분은 예산을 다루는 일이다. 시민들에게 부여받은 감시기관 역할을 하는 시의원들인데 최근 파
서승아 칼럼위원(한국문인협회 회원(중앙/파주))1장 : 칼잡이 가족(6회)할아버지의 손주 사랑이 깊어질수록 꼬맹이는 욕심을 키워갔어요. 할아버지의 칼사랑도 꼬맹이에 비할 바가 아니었고요.꼬맹이는 할아버지가 당신의 손보다 칼을 더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할아버지는 칼날 가까이에는 가지도 말라고 화를 내셨거든요.할아버지 곁에서 깨달은 것은 칼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마지막 잎새처럼 달력이 한 장 남았다. 12월은 1년을 결산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달이다. 시인 나태주는 “당신의 콧노래와 나지막한 목소리를 들으면 한 아름 바다가 온다”고 노래한다. 기쁨 가득한 이야기이다. 살고 싶고, 살리고 싶고, 신명 나게 사는 꿈 너머 꿈을 꾸는 노랫말이 힘이 된다.어느 해 어느 달이든 매일 맞이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비판은 공감으로 대체하고, 불평은 감사로 업그레이드하고, 두려움은 사랑과 바꾸라.'요즘에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문구다.책을 읽다가 눈에 들어와 적어놓았는데 어떤 책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하지만 공감보다는 비판이 많고, 감사보다는 불평이 많으며, 사랑보다는 두려움으로 가득한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다는 기억만은 또렷
김영중 편 집 국 장 28일, 파주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건설사(시공사)가 확정됐다는 것을 필자도 격하게 반긴다.그동안 진행과정에 시공사의 불참통보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토지주를 비롯 파주시도 전전긍긍했지만 건설사 확정으로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토지주들도 환영을 하고 대출이자에 따른 부담도 곧 해소되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11월 3일은 ‘학생독립기념일’이다. 1929년 나주와 광주 통학생들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 일본 남학생들이 우리나라 여학생들을 희롱하자 우리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의로운 충돌이었다. 이 충돌에는 평소 일본인 학생들이 조선인 학생들을 차별하고 무시하고 수모를 당한 등도 분노를 촉발하는 원인이었다. 이 사안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매일 아침 눈뜨며 생각하자. ‘오늘 아침 일어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운인가.’ 나는 살아있고, 소중한 인생을 가졌으니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타인에게 나의 마음을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 모든 기운을 쏟을 것이다. 내 힘이 닿는 데까지 타인을 이롭게 할 것이다.”티베트 망명정부의 실질적 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