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인 백로(白露)에 관한 제주도 속담으로 백로 전까지 패지 못한 벼는 더 이상 크지 못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또한 백로(白露)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된 절기이기도 하다.그러니까 입추(立秋)와 처서(處暑)가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우리 스스로 선진국이라고 광고하지 않았는데 나라 밖에서 선진국으로 인정한다. K-pop으로 시작한 한류 열풍, K-푸드를 먹으며 우리 드라마를 우리나라가 만든 텔레비전으로 보고 세종학당에서 한글을 배운다. 방산무기를 사가고,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맡기며, 전투기를 주문한다. 5대양을 항해하는 친환경 선박과 대형 LNG선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요즘 만나는 달맞이꽃들은 얼마나 키가 큰지 흡사 다 자란 키다리나물꽃을 보는 느낌이다.작지 않은 내 키를 훌쩍 넘어서는 달맞이꽃들을 만나는 일이 드물지 않을 정도로 그들이 한껏 목을 치켜세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아마도 한달쯤 남은 한가위 대보름달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추정해본다.달과 가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바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놀랄만한 일들이 가득하다. 문화예술의 성지 같은 파리 올림픽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세느강,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에투알 개선문을 배경으로 경기가 진행된 17일 간 행복했다.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문화 유적을 배경으로 인간승리의 소중한 장면들을 원 없이 보는 호사를 누렸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아주 오래 전 이야기지만 이런 일이 있었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첫 시간에 선생님께서 칠판에 인(人)자 다섯 개를 쓰고 읽어보라고 하셨다. 사람인(人)으로 읽는 학생, 시옷으로 읽는 학생들로 나뉘었다. 선생님은 사람인자로 읽어도 되고 시옷으로 읽어도 의미는 같다.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다운 사람이 사람이다”라며 사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다 그런 건 아니지만,돌이켜 보면 지나간 시간들은 대부분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어릴 적 다녔던 국민학교는 아주 넓은 운동장과 넉넉한 교실이라는 좋은 기억으로 유년의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몹시도 춥고 허리까지 찰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던 오래된 기억 속의 겨울은 지금의 겨울과는 다른 겨울다운 겨울로 기억되어 있다.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나라의 3요소는 영토, 국민, 주권이고 배운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국민은 인구, 인력, 인재로 구성된다. 광복절을 한 달 앞 둔 시점에 지구상에서 쌍둥이처럼 같은 해에 광복을 맞은 한국과 이스라엘이 있다. 이스라엘은 1948년 5월 14일, 한국은 1948년 8월 15일 독립을 했다. 한 나라는 2000 여 년 간 디
지난 7월 1일 ‘파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와 상임위원장 선거가 시의회 역사상 없었던 일들이 벌어져 초미의 관심을 끌었다. 이성철 전 의장은 8대 전반기 의장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지지자들로부터 욕이란 욕은 다 들으면서 국민의힘의 의해 선출됐다. 8대 파주시의회는 여야 7대7 동수에서 무소속 이 전의장은 키맨 역할을 하는 자리에 있었다.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어제는 타버린 재이고 내일은 불을 땔 장작이다. 붉게 불타는 것은 오늘뿐이다.”에스키모인들의 속담이다.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 이어질 것이며 하늘은 온통 잿빛으로 어둑할 날들이 계속될 것이다.비가 시작되어 잔뜩 찌푸렸던 오늘 새벽도 하늘은 붉게 타오르지 못했다.내일 땔 장작마저 흠뻑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지구에는 70억이 넘는 인구가 다양한 나라에서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며 살아간다.나라들을 UN을 중심으로 보면 249개국, 국제축구연맹(FIFA) 가입국은 211개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가입국은 206개국, 헨리 여권지수로는 199개국이다. 우리나라는 수많은 나라들 사이에서 UN 비상임이사국, 1988년 서
안치헌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파주시의 서남단의 한강변에 위치한 산, 심학산(深岳山 고도:194m)은 한시간 정도 등산하고주변에는 맑은 공기와 함께 각종 먹거리가 등반객들의 즐거움을 주는 좋은 곳이다.이 산은 고양시 시민과 운정주민들의 지친 체력과 면역강화에 높지도 낮지도 않은 산세는 남녀노소 누구나 올 수 있는 둘레길 수준의 산이다.산 정상에는 팔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매우 긴 하늘색 꼬리와 날개에 어울리지 않게도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는 녀석이다.어찌나 경계심이 강한지 노는 모습을 찍으려고 하면 채 한 발짝도 다가서기 전에 도망가 버리기 일쑤다.공격성과 결속력은 또 얼마나 매섭고 끈끈한지 둥지가 있는 근처에 무심코 접근이라도 할라치면 떼를 이루어 덤비곤 한다.며칠 전에는 차도에서 무언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지금은 가족이라고 하지만 ‘식구(食口)’라고 부르던 때가 있었다. 먹고사는 일이 어려워 보릿고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하던 때 그렇게 불렀다. ‘식구(食口)’의 사전적 정의는 “같은 집에서 살며 끼니를 함께 하는 사람”이다. 끼니는 “아침·점심·저녁과 같이 하루 세 번 일정한 시간에 먹는 밥”이라는 뜻이다.동서고금과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미쳤네, 미쳤어” 보자마자 무심코 내뱉을 뻔 했던 말을 곧바로 꿀꺽 삼켜버렸다.생각 없이 툭툭 던지는 말이 누군가에게 커다란 아픔이 되었던 일들과 누군가 내게 생각 없이 던진 말들에 깊게 베였던 기억들이 만든 무수히 많은 상처들을 또 간과할 뻔 했다.청춘들은 겨울에도 반바지를 입고 여름에는 긴소매 옷을 입는 일이 어색하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봄이 오고 가는 것은 꽃이 피고 지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봄은 영어로 Spring인데 스프링처럼 솟아오르는 새 생명과 ‘샘’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 봄에 모리스 마테를링크가 쓴 「꽃의 지혜」를 읽으면서 “푸른 산은 붓질 없어도 천년 묵은 그림이요, 맑은 물은 현(줄)이 없어도 만년 우는 거문고(靑山不墨千秋畵 綠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