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여론조사>-파주시장 선거, 손배찬 51.7% ‘과반 독주’… 박용호 29% 추격

이재홍 무소속 마의 선인 5% 돌파, 제한적 변수로 부상

입력 2026.04.28 11:04수정 2026.04.28 16:39김영중 기자pajusidae@naver.com463

- 6월 지방선거 투표의향 81.4%… 실제 투표율은 50% 후반~60% 초반 전망

- 최종 승부 변수는 ‘청년층 투표율’과 ‘보수층 결집 여부’

- 지지정당··· 더불어민주당 51.1%, 국민의힘 26.1%, 조국혁신당 3.5%, 개혁신당 2.1%, 진보당 0.8% 순

파주시장 여야 후보가 최종 확정된 가운데, <파주시대>가 최초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파주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손배찬 후보가 51.7%로 과반을 넘기며 1위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박용호 후보 29.0%, 무소속 이재홍 후보 5.1% 순으로 나타났다.

손배찬 후보는 전반적으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62.1%), 50대(72.2%)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며 핵심 지지 기반을 형성했고, 지역별로는 운정 1·2·3·4·5·6동에서 53.4%로 강세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6.4%의 높은 결집도를 나타냈으며, 성별로는 남성(49.4%)보다 여성(54.0%)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도 57.8%의 지지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박용호 후보는 청년층 중심의 지지세가 특징이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45.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20대에서는 손배찬 후보(32.4%)와 박용호 후보(29.9%)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보면, 손배찬 후보가 과반을 넘는 확실한 1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박용호 후보는 30대를 중심으로 한 청년층 확장 가능성이 주요 변수이며, 이재홍 후보는 고령층과 일부 읍면 지역에서 제한적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최종 승부 변수는 “청년층 투표율”과 “보수층 결집 여부”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6월 지방선거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는 응답이 81.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급적 투표할 것이다’ 10.7%,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5.3%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1.4%로 조사됐다.

지지율뿐 아니라 ‘당선 기대감’에서도 손배찬 우위

지지층 결집력과 투표 동원력 승부 가르는 핵심 변수

파주시장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손배찬 후보가 61.2%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 박용호 후보 23.6%, 무소속 이재홍 후보 5.6%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층별로 보면 결집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무려 93.1%가 손배찬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사실상 ‘완전 결집’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2.6%가 박용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지만, 6.3%는 무소속 이재홍 후보, 17.3%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일부 유권자가 상대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는 등 확신이 다소 분산된 상태임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민주당 지지층은 ‘거의 완전한 결집과 승리 확신’을 보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결집은 이루어졌으나 승리에 대한 확신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구조’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지지율 경쟁을 넘어, 지지층 결집력과 투표 동원력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지하는 정당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51.1%로 과반을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고, 국민의힘 26.1%, 조국혁신당 3.5%, 개혁신당 2.1%, 진보당 0.8%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조사 방식은 휴대전화 가상번호(99.2%)와 유선 RDD(0.8%)를 활용한 유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은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셀 가중 방식으로 보정했다.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중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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