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조금이라도 넓고 조금이라도 멀리‘오늘은 태양보다 더 높이 오르고 말거야.’민들레 홀씨들은 서로를 꼭 부둥켜안고 하늘을 향해 까치발을 들었다.하지만 태양은 오늘도 보란 듯 하늘 높이 솟구쳐 올라 그들의 머리 위를 지나갔다.실망한 민들레 홀씨들은 풀이 죽고 말았다.아무리 생각해봐도 태양을 이길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그래서 고개를 떨구고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영국의 저명한 예술평론가이자 사회사상가로도 유명한 존 러스킨은 “삶, 즉 사람의 힘, 기쁨의 힘. 감탄의 힘을 모두 포함하는 삶 외에 다른 부(富)는 없다. 고귀하고 행복한 사람을 가장 많이 길러내는 나라가 가장 부유하다”라고 했다.“나이는 저절로 먹지만 어른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어른이란 마음의 성장을 통해 다다를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일출이 시작될 무렵의 그림자는 서쪽으로 가장 길다.태양이 중천으로 향할수록 그림자의 길이는 점점 짧아지다가 태양이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면 그림자는 다시 조금씩 동쪽으로 길어진다.일몰의 마지막 무렵에는 동쪽으로 가장 길다.그림자의 위치는 길과 논과 밭을 가리지 않는다.화려한 색을 덧입거나 치장을 하지도 않는다.오로지 태양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정성을 다하면 돌에도 꽃이 핀다”고 한다. 만물이 소생하는 생명의 약동이 온 누리에 가득한 이 봄에 한 생명이 태어나 살아가는 하루하루는 놀랍고 신비한 말로 가득하다.지구촌에 태어나 살다간 과거인들,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 앞으로 태어나 살아갈 미래인들은 자신이 태어난 어딘가를 무대로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공릉천에 조성된 튤립이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리며 지난 주말 만개했다. 금촌2동은 지난해 11월부터 공릉천 유휴부지에 하트, 물결무늬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튤립 12만 송이를 심고, 꽃밭 곳곳에 대형티브이(TV), 풍차모형, 그네 의자 등 사진촬영 구역을 설치해 약 3330평의 튤립 꽃밭을 조성했다. 20일에는 공릉천 칠간다리 아래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시간이 지나 조금씩 나이가 들어갈수록 다소 모호해지고 흐릿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목표는 존재한다.목표를 향해 최단거리를 선택하여 직진으로 가고 있다고 믿었었는데 요즘 들어 그 믿음에 다소 회의적이 되었다.그렇다고 절망감을 느끼거나 자포자기의 심정은 아니다.어느 순간부터 직진만을 고집하지 않게 되었다는 말이기 때문이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우분투(Urbant)는 ”나는 우리 모두가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한다(I am because you are)“는 아프리카의 한 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인간성“이나 ”사람들 간의 연결“을 의미한다.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하던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을 상품으로 걸고 달리기 경주를 시켰다. 우리들이 운동회 때 하는 경주가
김경일 파주시장이 ‘파주메디컬 클러스터’(이하 PMC) 조성사업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해외 순방에 나섰지만 출장을 가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은 상태로 미국 마이애미 카운티로 향했다. 이러한데는 최근 ‘파주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업체 선정 과정에서 입찰에 참가했던 한 업체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 김경일 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경찰수사를 받을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사람은 자신의 생각·의지·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특화된 얼굴’을 가진 아름다운 생명체이다.모든 사람들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아갈 아름답고 선하고 떳떳하고 당당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화장을 한다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얼굴은 공자가 “자기의 평생소원이 뗏목이라도 타고 조선에 가서 예의를 배우는 것”이라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기초공사 중이었다.나뭇가지를 열심히 물어 나르더니 조금씩 터가 닦이고 있었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진척이 더디더니 결국 중단되었다.서두를 기색이 아니다.기초에 공을 들이는 것인지, 아니면 설계 변경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유가 뭐든 고심에 빠진 기색이 역력하다.그럴수록 나의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지날 때마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는 ‘복(福)’이다.새 해를 맞이하면 대한민국은 남녀노소와 내·외국인들이 “새 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德談)을 주고받는다.“새 해 인사말에 복을 넣은 의미는 나도 바꾸고, 당신도 바꿔서 지난해보다 더 나은 새 해를 만들자는 간절한 소망이 담긴 덕담이라고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질문을 한 가지 해보겠다.'예측 가능한 범주에 머무르는 어리석음'은 무엇에 대한 해석일까?게으름? 무능함?둘 다 아니다.스페인의 철학자인 발타자르 그라시안(Baltasar Gracian)이 선함에 대해 정의한 말이라고 한다.누군가가 나에게 선하다고 말하는 건 내가 주변인의 예측대로 행동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며 애석하게도 주
파주시장 전 비서실장이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파주시와 원활한 업무 협조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회전문 인사라는 비난을 함께 받으며 지난해 4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약 10개월간의 재임을 한 공사 사장의 행보에 대해 적절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언론에도 보도됐지만 공사 사장과 개발본부장이 공사 예산을 이용해 사장은 조정(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이다. 163층 829.84m 높이의 부르즈 할리파에는 분당 600m를 이동하는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1분에 600m. 그러니까 1초에 10m를 이동하는 속도니 눈 몇 번 깜빡거리면 옆에 있던 사람이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져버린다는 말이다.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