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파주시 공공예식장 ‘해스밀래 웨딩’, 두 번째 예식 성황

이용자 호평 속 안착, 안정적인 운영 궤도에 올라

입력 2026.06.23 13:30수정 2026.06.23 13:30김영중 기자pajusidae@naver.com22

파주시가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공공예식장 ‘해스밀래 웨딩’이 두 번째 예식까지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안정적인 운영 궤도에 올랐다.

파주시는 지난 5월 16일 첫 예식을 마친 데 이어, 6월 13일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두 번째 예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스밀래 웨딩’은 단순히 예식 장소를 대여하는 기존 공공예식장의 틀을 넘어, 결혼 준비 과정의 경제적 거품을 뺀 표준가격안을 제시하는 파주시만의 맞춤형 공공예식장이다.

특히 파주시민인 예비부부에게는 지역화폐 100만 원의 결혼예식비를 직접 지원해 청년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있다.

이번 두 번째 예식은 초기 운영 과정에서 나온 현장 의견들을 세심하게 보완해 한층 매끄럽게 진행됐다. 예식 이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용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맞춤형 공공예식장으로서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해스밀래 웨딩’의 가장 큰 매력은 하루 최대 2회만 예식을 진행해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가족 축제처럼 여유롭게 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피로연장에서는 파주의 신선한 특산물로 정성스럽게 차려낸 ‘한상차림’을 하객들에게 대접해 일반 뷔페와 차별화된 정갈한 예식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향후 예식 예약은 총 7건이 접수됐으며, 작은 결혼식(스몰 웨딩)이나 야외 결혼식을 선호하는 실속파 청년층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공공예식장 상담 및 이용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누리집(https://pajumaru.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담 결혼설계사(웨딩플래너)를 통해 일대일 맞춤형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지난 3월 개소 이후 두 번째 예식까지 치르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해스밀래 웨딩이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의미 있는 출발을 응원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파주시만의 건전하고 아름다운 예식 문화를 차근차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pajusidae@naver.com

댓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