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입시는 멈춰도 꿈은 멈출 수 없습니다”

지현우 입시전문가, 백혈병·소아암 학생들과 3년째 동행

입력 2026.08.03 18:13수정 2026.08.03 18:13김영중 기자pajusidae@naver.com16

지현우생각수학학원 대표이자 유웨이 평생교육위원장인 지현우 입시전문가. 제공/지현우생각수학학원 대표

질병과의 힘겨운 싸움 속에서도 대학 진학이라는 꿈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있다. 이들에게 입시의 길잡이가 되어온 지현우생각수학학원 대표이자 유웨이 평생교육위원장인 지현우 입시전문가가 올해도 한국백혈병재단과 함께 백혈병·소아암 학생들을 위한 1:1 맞춤형 진학 상담에 나선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상담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수시전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이후 정시 지원이 마무리될 때까지 학생들의 입시 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은 단순히 대학 지원 가능성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치료 일정과 학업 공백, 학생부 관리, 학습 환경 등 일반적인 입시 상담에서는 쉽게 다루기 어려운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과 학생부 관리, 효과적인 학습 방향을 중심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대비한 수시 지원 전략은 물론 대학별 전형 분석과 정시 지원 계획까지 체계적인 컨설팅이 제공된다.

지현우 입시전문가는 “학생들은 병을 치료하면서도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는다”며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각자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진학 방향을 함께 찾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3년째 상담을 이어오면서 학생들의 노력과 의지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앞으로도 입시 정보의 격차로 인해 기회를 놓치는 학생이 없도록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소정의 상담비를 받고 진행되지만, 일반 입시 컨설팅보다 문턱을 크게 낮춰 학생과 가족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입시 정보뿐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진학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계에서는 치료와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학 컨설팅이 제공되는 사례가 많지 않은 만큼, 이번 상담이 교육복지와 진로 지원의 의미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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