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가을밤 밝힌 자원순환 시장, 파주시 ‘에코온 나누장’ 운영

중고물품 판매와 물물교환으로 나눔·재사용의 가치 확산

입력 2026.09.08 19:07수정 2026.09.08 19:07김명익 객원기자 기자pajusidae@naver.com13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운정호수공원에서 ‘에코온 나누장’을 개최하고 시민들의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열렸던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감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과 나누고 재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의 가치를 되새기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현장에는 사전 모집된 시민 판매자 20팀과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에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며 일상 속 자원순환을 직접 실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노을과 초저녁 풍경 속에서 자원순환 실천과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중고물품 거래를 넘어 물건의 쓰임을 늘리고 이웃 간 소통을 나누는 생활문화형 나눔의 장으로 운영됐다.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 판매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판매 물품을 가장 많이 준비한 팀에는 ‘에코온 보부상’을, 물물교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팀에는 ‘물물교환 달인’을 수여해 마켓에 재미와 활기를 더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쉽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명익 객원기자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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