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교하도서관, 출판인쇄 창작자 전시 「창작자의 방」 개최

그림책 작가 김승연·삽화가(일러스트레이터) 순심 작가 초청 전시

입력 2026.08.28 15:44수정 2026.08.28 15:44박연진 기자pajusidae@naver.com10

교하도서관은 8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3층 브라우징룸에서 출판인쇄 특화사업의 하나로 그림책 작가 김승연과 삽화가(일러스트레이터) 순심 작가를 초청해 창작의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창작자의 방」 전시를 운영한다.

「창작자의 방」 전시는 지난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4개월마다 새로운 주제로 운영되며, ▲글과 그림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서사의 창작자(2026년 4~7월) ▲창작의 영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미지의 창작자(2026년 8~11월) ▲사진 및 수집을 통해 창작의 영감을 표현하는 기록의 창작자(2026년 12월~2027년 3월)를 초청해 창작의 다양한 세계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기획전시다.

두 번째 전시 「이미지의 창작자」에서는 그림으로 창작자의 영감을 표현하는 그림책 작가와 삽화가를 초청해 두 분야의 닮음과 다름을 조명한다. 그림책 작가 김승연은 2009년 그림책 「여우모자」(텍스트컨텍스트 출간)로 시작해 2025년 「대리독서견」(텍스트컨텍스트 출간)까지 총 8권의 그림책을 펴냈으며, 2024년에는 「모자의 숲」으로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 라가찌상’을 수상했다.

삽화가 순심 작가는 우리 주변의 자연과 동물, 사람 사이의 감정을 오일파스텔로 기록하며, 「고운 색을 손에 쥐고」(2024, 블루토마토즈 출간)를 포함해 약 10종의 그림책을 펴냈다.

전시는 창작자의 작업 책상을 옮겨온 「생각의 방」, 발상부터 출간까지 창작의 과정을 5단계로 소개한 「만드는 방」, 실제 출간물을 만나볼 수 있는 「만나는 방」 등 세 공간으로 구성해 각 공간마다 두 명의 창작자의 작업 과정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전시와 더불어 초청 작가와 함께하는 연계행사도 운영한다.

9월 2일 수요일 오후 7시에는 순심 작가와, 9월 6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김승연 작가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작가가 직접 작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미정 교하도서관장은 “창작자의 방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가를 소개할 뿐 아니라 ‘창작’이라는 추상적인 세계를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교하도서관은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서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출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교하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을 확인하거나, 전화(☎031-940-5166)로 문의하면 된다.

박연진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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