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중 파주시의원, 말이 아닌 PPT·영상 접목한 “보이는 감사” 새 지평
문제점은 날카롭게, 대안은 합리적으로...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의정활동 선보여

파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김환중 의원<사진>이 제266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PPT와 동영상, 현장점검 및 자체 분석자료를 활용한 새로운 감사·심사 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도 파주지역에서는 처음 접하는 ‘톡 톡’ 튀는 독특한 동영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쳐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 제출자료와 기존 회의록, 현장 확인 결과, 관련 제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시각자료로 구성해 복잡한 사업 구조와 행정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질의 취지와 정책 대안을 집행부와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무장애 환경, 녹색건축물, 도시개발 및 공공시설 관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배리어프리 제도와 인증 현황을 PPT와 영상으로 설명하며 정책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녹색건축물 분야에서는 인센티브와 추진 실적을 비교해 파주시 실정에 맞는 세부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여러 부서에 분산된 유사·중복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부서 간 수직적 지시체계에서 벗어나 수평적 협업을 기반으로 업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협업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한 교통약자지원센터의 근무환경과 시설 문제를 질의에 반영하는 등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객관적인 자료와 현장 확인을 토대로 원인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사하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면밀히 살폈다.
반복적인 이월과 집행 부진, 성과지표의 적정성,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의 연계성 등을 점검하고 심사 결과가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집행에 반영되도록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심사가 재정 운용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와 심사는 현장 확인 결과와 영상·분석 자료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복잡한 행정 현안의 핵심을 집행부와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단순한 문제 지적을 넘어 합리적인 대안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행정의 책임성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며,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