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WFC U12, W초등 축구리그 우승… 개인상 3명 배출

한국여자축구연맹 초등리그 1위 후 단체사진 모습. 사진/경기파주WFC U12·U15
- 경기도 꿈나무대회 우승·소년체전 동메달 이어 성과
- 고예랑 최우수선수상, 김윤지 수비상, 주예린 골키퍼상
2025년 5월 20일 창단한 경기파주WFC U12·U15(단장 황유진, 감독 박현희)가 한국여자축구연맹 주관 ‘2026 KWFF W초등 축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최우수선수상과 수비상, 골키퍼상 수상자도 배출하며 기쁨을 더했다.
U12 선수단이 출전한 이번 리그는 9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서울과 인천에서 진행됐다. 경기파주WFC U12, 서울WFC U12, 서울우이초, 인천가림초 등 수도권 4개 팀이 참가해 각 상대와 두 차례씩, 팀당 6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경쟁했다.
파주WFC U12는 약 두 달간 이어진 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해의 성과를 이어갔다. 앞서 ‘2026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소년체육대회 선발전)’ 여초부에서 우승해 경기도 대표로 나섰으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상에서도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고예랑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김윤지가 수비상, 주예린이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팀 우승과 함께 세 선수가 개인상을 받으며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팀을 이끄는 황유진 단장과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 출신 박현희 감독 아래 선수들은 훈련과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 선수들의 노력에 지도진의 지도와 학부모들의 지원이 더해져 도 단위 대회 우승, 전국대회 입상, 리그 우승으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는 파주에서 여자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도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경기파주WFC U12의 활약이 지역 유소녀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여자아이들이 축구를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여자축구연맹 여자초등리그 선수들의 마지막출전 모습. 사진/경기파주WFC U12·U15
■ 생활체육 여자축구팀과의 구분
한편, 파주WFC는 파주를 기반으로 여자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유소녀 축구클럽이다. 축구 기본기와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인성, 자기관리, 동료를 존중하는 태도를 함께 키우는 것을 지향한다.
구단 측에 따르면, 파주WFC U12는 파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한축구협회 전문축구 등록 체계에서 활동하는 여자 초등부 선수 육성팀이다. 경기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 주관 리그와 전국대회에 참가하며 전문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2026년 8월 7일 기준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국 여자 U12 전문축구팀은 학교팀 14개와 클럽팀 7개를 합쳐 21개다. 파주WFC U12는 전국적으로도 수가 많지 않은 여자 초등부 전문축구 클럽팀 가운데 하나다.
지역의 여자축구 동호회와 취미·생활체육팀은 축구 참여 기회를 넓히는 역할을 한다. 경기파주WFC U12는 전문선수 육성과 엘리트 대회 출전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생활체육팀도 해당 요건을 갖추면 공식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전문축구팀·선수 등록을 요구하는 엘리트 대회에 참가하려면 별도의 등록 및 대회별 참가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구단을 이끌고 있는 황유진 단장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고려대학교 졸업자로, 구단 운영과 선수 육성 환경 조성을 총괄하고 있다. 지도진·학부모와 협력해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박현희 감독은 전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로, 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예선 대표팀에서 활동했다. 선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파주WFC 선수들의 기본기와 경기력 향상을 지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