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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도전… 함께 할 아파트 단지 모집

입력 2026.09.22 22:22수정 2026.09.22 22:22박연진 기자pajusidae@naver.com21

- ‘아파트 알뜰전기요금제’ 모델로 특화지역 지정 신청 준비

- 지정 시 한전 누진제 3단계 적용 전력 일부 2단계 요금 수준으로 공급

파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도전을 위해 ‘아파트 알뜰전기요금제’ 모델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를 오는 10월 12일까지 모집한다.

파주시가 준비하는 ‘아파트 알뜰전기요금제’는 파주시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력을 낮 시간대에 아파트에 공급하고, 공급받은 전력에는 한국전력공사 주택용 고압 누진제 2단계 수준의 요금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전력 사용량 증가로 3단계 누진요금이 적용되는 아파트 단지의 부담을 일부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검토 중인 공급단가는 각종 수수료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1kWh당 약 211.6원이다. 이는 한국전력공사 주택용 고압 누진제 2단계 요금 수준인 212원과 비슷하다.

해당 금액은 특화지역 지정 신청을 위해 산정한 추정치로, 실제 사업 추진 시 최종 공급단가는 달라질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5,000세대이며, 신청 조건은 한국전력공사의 주택용 고압 단일계약을 적용받고 수전설비 용량이 300kW 이상인 공동주택이다.

다만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규제특례 승인을 전제로 추진된다. 파주시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지 않거나 필요한 규제특례가 승인되지 않을 경우 사업이 추진되지 않을 수 있으며, 승인 내용에 따라 공급 조건과 사업 일정도 변경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10월 12일 오후 3시까지 파주시청 에너지과에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https://www.paju.go.kr)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원 에너지과장은 “아파트 알뜰전기요금제는 파주시가 생산한 전기를 기업뿐만 아니라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직접 공급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누진요금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사업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아파트 단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연진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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