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광탄간 도로확포장사업’ 탄력 받나?

경기도 의회 건설교통위 행정감사 파주시 방문

입력 : 2014-11-19 19:06:13
수정 : 2014-11-19 19:06:13




경기도의회 송영만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도의원과 신동복 건설국장, 김준태 건설본부장 등 4명의 경기도청 관계자가 경기도 행정감사 현지확인을 위해 파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현지 방문은 파주읍 백석리와 광탄면을 연결하는 ‘월롱~광탄간 도로확포장사업’이 2007년 실시계획설계 및 보상협의 진행이 중단, 답보된 상태로 있어 주민들의 재산권 제한 및 피해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들에게 월롱, 파주, 광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도로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돼 주민의 피해를 덜고 파주읍·월롱면·광탄면 1,280여개 업체들이 안정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파주지역 출신 도의원인 한길용, 박용수 의원은 경기도 집행부인 건설국장, 건설본부장에게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2015년도 예산지원방안을 강구하라며 강력하게 당부했다.

송영만 건설교통위 위원장은 도로개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석임을 강조하고, 도지사에게 경기북부의 도로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현지방문에는 경기도 의원들 외에도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사업추진을 건의했다.
한편, 지방도 360호선인 월롱~광탄은 2014년도 준공예정이었으나 2008년이후 예산확보가 중단돼 사업추진이 중지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