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문산지역장학후원회(회장 최정윤)는 문산행복센터에서 초·중·고등학생 총 26명에게 800만 원 장학금을 수여했다. 2010년 발족 후 총 21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지난 23일 장학금 수여식에 격려차 방문한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오른쪽>과 손형배 파주시의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문산지역장학후원회(이하 문지장)가 문산지역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23일 문산지역장학후원회(회장 최정윤)는 문산행복센터에서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손형배 파주시의원, 이한상 문산읍장, 회원, 수혜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문산지역장학후원회 장학증서 및 장학금전달식’을 가졌다.
‘문산지역장학후원회’는 2010년 문산지역 선후배로 구성된 장학 단체다. 문지장은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모은 장학금 전달을 통해 문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문산읍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문지장은 2010년 발족 후 총 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800만 원으로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6명 등 총 26명에 수여했다.
이날 최정윤 회장은 “지역의 튼튼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회원들이 조금씩 정성을 보태 오늘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 장학금이 밑거름이 돼 문산지역 발전 및 국가 발전에 일할 건실한 인재가 되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격려차 방문한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여러분을 향한 문산지역 장학후원회 회원들의 믿음과 희망이 앞으로 큰 결실을 맺어 문산읍과 파주시에 보답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리를 마련해 주신 최정윤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과 학부모님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산지역장학후원회’는 2010년 발족해 김중묵 초대회장은 2기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현 최정윤 3기 회장이 선출됐다. 문지장은 매년 ‘장학금 후원의 밤 개최’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진행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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