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이 로타리의 최우선 과제로 펼치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 2024-25 END POLIO 홍보캠페인'이 파주 통일동산 주차장에 개최된 가운데, 파주 로타리클럽 배인환 회장이 경기도 지역에서 모인 지구 임원 및 지역 임원 및 로타인들을 환영했다. 행사는 파주 통일로로타리, 교하사임당로타리, 운정 로타리클럽에서 공동 주관해 열렸다. 사진/김영중 기자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이준석 총재가 치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제로타리 3690지구 로타리안들이 10월 24일 소아마비의 날을 기념해 2024-25 ‘END POLIO’ 캠페인을 파주에서 진행했다.
‘엔드폴리오’는 전 세계 소아마비 퇴치를 목표로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UNICEF),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빌앤멜린다 게이츠 재단 등이 협력해 진행하는 글로벌 운동으로 35년 넘게 로타리의 최우선 과제로 펼치는 봉사다.
2일 ‘국제로타리 3690지구 2024-25 END POLIO 홍보캠페인 및 로타리안 가족 걷기대회’가 파주 탄현 통일동산 주차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준석 국제로타리 3690지구 총재, 김종철 차기 총재, 신동성 직전 총재를 비롯 지구 임원, 박희재 지역대표, 각 지역 클럽 회장 및 로타리안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이번 캠페인은 파주 로타리클럽(회장 배인환), 파주 통일로로타리클럽(회장 이주형), 교하사임당로타리클럽(회장 박영태), 운정 로타리클럽(회장 지영석)에서 공동 주관해 열린 행사다.
캠페인 및 가족 걷기대회는 행사장인 주차장을 출발해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돌아오는 코스로 가족들도 동반 참여해 더욱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엔드 폴리오’ 캠페인은 10월 24일 소아마비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로타리안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소아마비 퇴치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En Polio Now’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협력의 시간을 가지며 기념일 이후 한달여간 지속된다.
파주 로타리클럽 배인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로타리 클럽은 전 세계적으로 소아마비 퇴치에 앞장서 왔다. 오늘 행사는 소아마비 근절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의 연대와 노력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리”라며, “함께 결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소아마비 퇴치에 대한 관심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지구 총재는 치사에서 “우리가 함께 이 자리에 있고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걷기대회까지 같이 하게 됐다. 한 가지만 당부드린다. 각 지역에서 오신 모든 회원들이 (통일전망대를)한 바퀴 돌면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여러분 스스로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다”라고 했다.
2부 행사는 가수 리치, 이서현(미스트롯) 등 흥겨운 공연에 이어 회원들의 장기자랑과 시상, 경품추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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