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2024년에 파주시 최초로 일반직 공무원 3급(부이사관)이 탄생할 전망이다.
3급 자격 요건은 4급 서기관 승진 후 3년이 지나야 한다. 현재 파주시에서 일반직으로는 4급 서기관이 가장 높고 부시장은 3급이지만 경기도에서 파견한다.
파주시는 보건소 및 의회사무국을 포함해 12개국이다. 내년에는 3급 승진자 요건이 확실시 되고있는 가운데 직급별 10분의 1(10국중 1명 가능)로 4급중 한명이 내부 승진으로 가능하며, 개방형은 현재 규정상 안되지만 조례개정 등 인사권자의 의중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올해 50만을 넘을 경우 2024년도에는 3급이 탄생하게 된다. 현재 파주시 인구는 3월말 기준 총 인구수 52만여 명이 되지만 외국인을 제외하면 49만6,500명이다. 3급 요건을 갖추려면 외국인은 제외하기 때문에 현재는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파주시에 따르면, 매월 1만 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올해 하반기 말부터 운정5.6동 지역에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입주하기 시작하면 내년도에는 3급 진급자가 탄생하는 건 전혀 문제될 게 없어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아직은 인구수 충족이 안 돼 지켜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파주시 인구 유입 속도로 보면 내년도에는 충분히 50만 명이 넘을 거라 생각돼 3급 탄생 요건 충족 가능성은 많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 14조 등에 따르면 연도말 주민 수 인구 50만명 이상 100만명 미만인 시의 경우 1명의 실국장을 3급으로 임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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