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최승원)는 지난 13일 파주시 접견실에서 파주시, 메리츠증권과 함께 (가칭)운정테크노밸리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최승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과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의 대표사인 이세훈 메리츠증권 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파주도시관광공사와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첨단 지식기반산업분야 혁신기업을 유치해 운정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신성장・미래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복합기업지원센터와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운정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100만 자족도시 파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라, “파주시를 넘어 경기북부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신성장 산업으로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변 지역과의 상생과 자족기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세현 메리츠증권 부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교통 인프라 개선,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파주시 경제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승원 사장은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이 파주시가 복합자족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전문적이고 능동적인 사업 참여로 국내 최고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100만 파주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사업의 성공적 완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파주시 연다산동 일원에 약 47만㎡의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로서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메리츠증권 컨소시엄(메리츠증권, 삼성증권, BNK투자증권, DL건설, 유앤미개발, 등대홀딩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2028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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