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문산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제2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손형배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주민자치회 소개 영상 발표 ▲마을의제 설명 ▲의제 투표 결과 발표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문산읍 주민자치회에서는 7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16일간 마을의제 계획의 홍보 및 투표 독려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투표소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의결 정족수 120명(문산읍 인구의 0.3%)을 뛰어넘는 487명의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의결된 마을의제사업은 23년도에 추진 예정인 ▲사랑의 청 담그기 등 3개 사업과 24년도에 추진 예정인 ▲문산읍 버스터미널 시계탑 설치 등 6개 사업으로 모든 사업이 70%를 상회하는 높은 찬성표를 얻었다.
해당 사업들은 향후 분과회의, 임원회의, 정기회의를 거쳐 구체화된 후 파주시 소관부서의 추가 검토를 얻은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성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로 총회가 순탄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주민 여러분이 원하는 문산읍을 만들어 가기 위해 50명의 주민자치위원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면 문산읍장은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노력한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결정된 마을의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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