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교하동(동장 이창우)은 12월 22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한파의 추위 속에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통장 및 교하사랑협의체 위원들이 행사장으로 모시는 등 지역사회 일원들과 협력해 훈훈함을 더했다.
교하동 지목로에 위치한 카페 ‘겨울아침창가’가 행사를 후원했으며, 어르신들이 잘 씹고 소화시킬 수 있도록 함박스테이크로 메뉴를 선정했다. 또한 가수 박정식과 국악단을 초청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나소의 ‘겨울아침창가’ 대표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소외된 홀몸 어르신들이 맛있는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봉사단체 고사모(고운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를 결성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우 교하동장은 “연말연시 더욱 외로우실 홀몸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는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소의 대표는 교하동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배우자가 운영하는 진일상사를 통해 200개의 거실 매트를 경로당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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