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조리읍은 6월 9일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직접 주민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마을 소통창구 ‘조리 사랑방’을 운영했다.
‘조리 사랑방’은 주민이 많이 모이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을 찾아 행정 사항을 알리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원1·2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읍장과 주민이 마주 앉아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조리 사랑방’이 진행됐다.
이번 ‘조리 사랑방’에서는 ▲제2회 요리조리 쓰담 걷기와 거리 공연 개최 ▲제3차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 ▲2차 농민기본소득 ▲유기 동물 예방사업 운영 등 시정 소식 홍보가 이뤄졌으며, 농수로 및 배수로 문제, 빈집 철거, 환경개선 문제 등 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방에 참여한 주민 최OO은 “마을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와주신 읍장님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장마철 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로 정비에 특히 신경 써달라”고 건의 사항을 말했다.
윤상기 조리읍장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은 신속히 검토해서 조치할 것이며, 관련 부서 건의 및 검토 의견을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소통행정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마을 소통창구 ‘조리 사랑방’은 29개리 주민들과 소통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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