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 상공인들의 축제인 ‘2023 파주상공엑스포(EXPO)’가 14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파주상공엑스포(EXPO)는 ‘파주중소기업 제품을 한눈에, 위기를 극복으로!’라는 주제로 ▲온라인 판매전 ‘파주상생마켓’(연중) ▲오프라인 특설매장 실외(10.13.~15.) ▲오프라인 특설매장 실내(10.5.~29.)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은 실내와 실외로 나누어 운영되며, 실내 전시전은 오는 29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포함해 관내 우수기업 17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관내 우수기업 70개 업체가 참여해 4,000여 개의 제품을 전시 및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축소 운영됐던 오프라인 전시전을 야외 특설매장까지 확대 운영했으며, 아이 성격유형 검사,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 파주상공회의소 박종찬 회장은 “2009년 파주스타디움에서 관내 생산제품 소개와 전시판매의 목적을 가지고 ‘파주상공엑스포’라는 명칭을 내걸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하는 등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금번 파주상공엑스포의 특징은 ‘실외 전시판매’, ‘실내판매’, ‘온라인 상생마켓’ 등 세 개 꼭지로 나눠서 총 1,78개업체 3,327개 품목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상공엑스포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스케일과 가시적 성과가 만들어 지도록 기업참여와 생산품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상공인들의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하겠다”라며, “현재 대내외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이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상공엑스포는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마련된 장이다.
지난해 개최된 파주상공엑스포는 특설매장 형식으로 롯데아울렛 통로에서 진행돼 23개 업체의 165개 제품이 판매됐으며, 온라인몰에서도 75개 업체의 3,282개 제품이 홍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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