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15일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화재 진압대원 6명에게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세이버’는 재난현장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고 있는 인증서로써 각 시·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심의 후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소방대원 6명(소방위 권명한, 황성순, 소방장 조태범, 소방교 설민수, 소방사 김원민, 노민기)은 지난 1월 19일 오전 5시 53분경 다율동 소재 아파트 화재 현장에 출동해 외부 베란다(8층)에 위태롭게 매달린 구조대상자 1명을 로프를 활용해 아래층으로 구조했으며, 내부에 고립된 구조대상자 3명을 보조호흡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상자로 선정됐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화재 등 위급한 각종 재난현장에서 본인의 위험도 감수하며 시민들의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라이프세이버’ 발굴로 현장 소방대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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