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법원읍 장단콩 두부특화거리에 만발한 해바리기 꽃밭(파주시 법원읍 가야4리 마을 일원)에서 ‘해바라기 & 두부페스타’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해바라기와 함께 초가을의 정취가 느껴졌다.
법원읍 상인회(회장 이성수)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됐으며, 경기관광공사,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 사회적협동조합 장단콩사임당두부거리 에서 후원했다.
9월 16~17일까지 이어진 행사는 장단콩·두부요리 경진대회와 두부 쿠키체험, 장단콩 두부 폴리마켓, 두부 콩물 및 수제 장단콩 두부 시식회, 각종 공연(주민자치회) 등과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장단콩·두부요리 경진대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로 장단콩을 이용한 두부대회를 계기로 조성돼 있는 장단콩 두부 특화거리(파주시 법원읍 사임당로 770-27) 상가에서 또 다른 메뉴를 개발, 지역 상가를 발전시키는 취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요리 경연대회 입상한 요리는 언제든지 법원읍 방문시 맛있게 드실 수 있다.
한편, ‘2023년 법원읍 장단콩·두부요리 경진대회’에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팀이 경연을 펼쳐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경기관광공사 사장)에는 이재윤(미찐돈까스)씨가 차지해 5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상(경기관광공사 사장)에는 이경실(바다수퍼 해물천하 조개구이.찜), 김담이(빠시옹치킨)씨가 수상해 30만 원을, 우수상(한국음식업 중앙회 경기도지회장, 파주시지부장)은 김경미(춘봉돈까스), 차은자(국수먹고가세)씨가 수상해 20만 원의 상금과 장려상(파주시 주민자치협의회 화장, 법원읍 상인회장)에는 윤인석(명인불짬뽕), 심현덕·이봉선(카페7042)씨가 5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이성수 법원읍 상인회장은 “장단콩·두부요리 대회에서 수상한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공연을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법원읍 사임당 두부 특화거리 두부페스타는 새로운 도전으로서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두부요리 대회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여주시 오학동 주민자치회가 벤치마킹을 다녀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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