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홀 재능나눔 예술봉사단의 아름다운 재능기부
술이홀 재나 예술봉사단의 아름다운 재능기부가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직은 햇살이 따가운 가을날 문산읍 당동3단지 경로당에서 때 아닌 노래 소리가 들려왔다.
이들 봉사단은 파주지역 내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밝은 빛이 될 수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 요양원, 경로당, 주간보호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매월 정기 공연을 2회 이상 갖는다. 봉사단 모임이 결성된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한번 방문하면 인기가 좋아 15명의 단원들이 나눠 다니면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길웅 재나 예술 봉사단장은 지난 7월 파주시 실버 노래자랑에서 당당히 입상을 하면서 자신의 노래나 악기 연주를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줄 기회가 없을까 고민 하다가 뜻을 같이한 조리읍 지역 동료 이장을 비롯한 실버 경찰대, 노래교실, 주민자치 위원 등 15명이 모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젊은 시절 가수가 꿈이었던 지길웅(71세) 술이홀 재능나눔 예술 봉사단 단장과 단원들은 평소 배우고 읽혀 뒀던 끼를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껏 발휘한다.
술이홀 재나 예술봉사단은 지금까지 광탄에 있는 시몬의 집을 비롯한 조리읍 오산리에 있는 시온산성 요양원 탄현면에 있는 너싱홈 요양원, 문산읍 당동리 사할린 동포 위문공연 등 2달여간 단원들은 20여회 이상 공연을 펼쳤다.
지길웅 술이홀 재능나눔 예술 공연단 단장은 “이처럼 아름다운 공연을 연출할 수 있던 것은 무엇보다 조리읍 복지 팀장(이이성)의 아낌없는 후원에 힘입어 모든 단원들이 힘을 합쳐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밝은 빛이 될 수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술이홀 재능나눔 봉사단에서는 보다 질 높은 재능나눔 봉사를 위해 유능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30세 이상의 남녀로 노래나, 춤, 악기에 재능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 하다.
한편 애능나눔 예술공연단에 입단을 원하는 사람은 조리읍 이이성 복지팀장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