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4대악 근절’ 등 주민공감 치안을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7월 20일 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 앞마당에서는, 에덴복지회관 장애인 등 파주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악 근절 등 주민 공감 치안을 위한 한 여름밤 음악회가 열려 아름다운 선율이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
음악회는 파주書 직원들로 구성된 ‘펜타토닉’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이용근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파주윈드 소울 앙상블의 카프리스24, 데니보이, 클라리넷 콘체르트 연주와 소프라노 김한나의 섬머타임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연주가 끝날 때 마다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중간에는 4대악 근절을 주제로 한 퀴즈행사도 열려 문제를 맞힌 시민과 학생에게 경찰서장이 준비한 선물 전달과 경찰 의상을 입은 케릭터가 등장해 사진 촬영하는 등 어렵게만 보여지던 경찰은 학생들에게는 친근감을 줬다. 또한 파주시민 모두가 4대악에 근절에 함께 동참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공감치안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음악협회 파주시지부에서 주관, ‘2013 가족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 7월 19일 적성면을 시작으로 20일 파주경찰서, 21일 탄현면 법흥리 야외무대에서 열렸고, 오는 9월 14일 파평면 율곡습지공원(오후8시), 15일 조리읍 공원(오후8시), 12월 2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오후7시)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