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동 우체국 개국, 우편·금융 업무 시작
<파주시대>김영중 기자= 파주 운정동 우체국이 새로운 건물을 짓고 우편 업무와 금융 업무에 들어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통일의 관문인 파주시는 그동안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루면서 올해 1월 파주우체국이 4급지로 승격했다. 그러나 운정신도시는 인구 10만이 넘는 거대 도시로 성장했으나 우체국이 없어 그동안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었다.
지난 9일 파주시 와동동 1386번지(와동초교 앞)에 지상 3층 규모의 운정동 우체국이 개국했다.
이날 개국에 따라 새로이 출발하는 파주 운정동 우체국은 운정신도시 주민들에게 최적화된 우정서비스 제공과 파주우체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영업거점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호 파주우체국 총괄국장은 “파주우체국 역사에 한 장을 장식할 만한 의미있는 날로 운정동 우체국은 우리 모두의 염원을 담은 곳”이라고 소회를 밝히며 “전 직원은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파주 우체국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파주우체국에서는 하루 평균 일반우편물 7만통, 등기우편, 7000통, 택배 4200개를 처리를 하고 있다. 집배원 70여명의 1인 하루 배달 평균물량은 일반우편물의 경우 2000통, 등기우편은 100통, 택배 30개, 소포 30개 가량을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