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지역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게 될 조리농협(조합장 백운경) 로컬푸드 직매장이 오는 5월 29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직매장은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게 돼 뛰어난 신선도와 함께 새로운 먹거리 유통문화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조리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지역 내 농업인 50여 농가가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당일 오전에 수확한 농산물만 판매하고 남은 농산물은 수거 및 시설에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협은 안전농산물 유통을 위해 농협은 로컬푸드에 입점하는 전 농산물에 대해 농약잔류검사 등 안전검사를 철저히 해 기준치 이하인 농산물 판매로 안전한 식탁을 책임질 계획이다.
조리농협 구청사(조리읍 봉천로 14)에 문을 열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신선채소 및 과일, 곡류, 파주시특산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어 최소 20~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 기존마트에서 보관 후 판매하는 판매방식에서 탈피, 당일분만 판매할 예정이어서 신선도는 탁월할 전망이다.
백운경 조합장은 ″현재 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쌀에 대해서만 전량 수매 후 판매하는 등 쌀소비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며 ″따라서 밭작물에 대한 소비촉진도 활성화하기 위해 직매장을 개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