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파주문화원이 오는 6월 14일 실시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파주 향토유적답사 '불교유적지 순례'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리 지역의 불교유적을 살펴보는 이번 답사에서는 파주의 대표적 전통사찰인 보광사와 왕립호텔지인 혜음원사지, 보물 제93호 용미리마애이불입상을 둘러볼 계획이다.
19일 문화원에 따르면 보광사는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명복을 비는 사찰로 숙빈 최씨의 위패를 모신 '어실각', 만세루와 목어, 나무판자 벽 위에 그려진 불화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평소에 마주하기 어려운 파주의 보물 '용미리석불'과 고려시대의 유적 '혜음원사지'를 찾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답사가 될 전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6월2일부터 문화원 사무국(031-941- 2425)에 참가신청을 하면 되고,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점심값과 교통비 등을 포함 1인당 2만원이다.
한편 매월 둘째주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테마별로 돌아보는 '향토유적답사'는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되는 파주문화원의 '우리고장 알리기'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