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수해예방 위한 망굴천 정비공사 착공
파주 조리읍 오산리~뇌조리에 이르는 소하천인 망굴천의 개수공사가 10월중 착공돼 수해로 부터 벗어날 전망이다.
망굴천 개수공사는 소하천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부족한 하천단면을 확보하는 것으로 1.3km 구간을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망굴천은 지난 2010년 수해로 인해 일부구간의 복구공사를 진행했으나, 하천통수단면 부족으로 집중호우 시마다 하천수위가 상승되는 등 하천정비에 대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그동안 사업비 확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것을 파주시가 사업추진 의지를 갖고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연차별로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조리읍 오산리·뇌조리 일원의 900여가구, 농지 약 700ha 등이 수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게 되며, 산책로와 휴식공간 등으로 이용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함과 동시에 최대한 사업이 조기완공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