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 기본으로 돌아가자”
파주통일로타리클럽 신임 한용택 회장 취임
<파주시대>김영중 기자= 국제로타리 3690지구 14지역 파주통일로타리클럽 제27-28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월 10일, 금촌 토마토웨딩홀에서 열렸다.
이임하는 유강 김윤성 회장과 태무 한용택 신임 회장(사진)이 취임하는 자리에는 이재홍 파주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손배찬 최영실 시의원 당선자, 지구임원, 역대회장, 스폰서 클럽인 의정부로타리클럽 및 인근 로타리클럽 회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필리핀 자매클럽인 테에테이 트래스 에스칼론클럽 릭 아브레니카 회장, 제주남원로타리자매클럽 김용철 회장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용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클럽은 28주년을 이어오는 동안 수많은 봉사활동 등 선배 회원들이 일궈놓은 역사와 전통의 토대위에 ‘초아의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클럽”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근 심화된 이기주의적 사회분위기와 경기침체로 인해 회원 감소는 물론 숭고한 봉사정신 마저도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며 외면할 수 없는 현실”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한용택 회장은 “‘로타리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클럽 슬로건으로 정해 왜 로타리안이 됐는지 깊이 인식하고 실천해 나가고, 클럽의 도약 발판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는 유능한 회원을 영입해 젊고 활기찬 클럽으로 만들겠다”면서 역대회장들이 이룩해 놓은 전통과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홍 파주시장 당선자는 “파주지역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지역사회에 커다란 봉사를 하고 있는 훌륭한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창립 27주년을 맞는 파주통일로로타리클럽은 4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봉사를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파주여고 2학년 김예리 학생을 비롯한 파주지역 내 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글로벌 그랜트 사업에 중점을 두고 한국, 필리핀, 미국, 대만, 호주 5개국 회원이 기금을 조성해, 필리핀 적십자사에서 진행하는 재난 구조장비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과 내적으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행사에서는 하진호, 장영식씨가 신입회원으로 입회하고 난향 김난섭, 금산 김영선 등 4명의 회원이 총재, 총재 지역대표, 회장상을 수상해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