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석영)에서는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목포 노적봉에서 임진각까지 도보로 종단하는 대한민국 농촌장애인 사회참여 확산을 위한 “행복한 내일을 여는 ROAD NO.1” 국토대장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0일, 목포 노적봉을 시작으로 무안, 나주, 광주, 장성, 완주, 논산, 계룡, 세종, 아산, 천안, 수원, 안양을 경유해 임진각까지 12박 13일의 대장정으로 진행됐다.
참가 구성원인 장애·비장애은 1:1 한조로 짝을 지어 지역의 관공서와 장애인복지관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농촌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참여 프로젝트 ‘행복한 내일을 여는 사람들’을 알리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5월 27일부터 3일간은 한화그룹이 함께 국토대장정에 참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국토대장정은 지난 1일 임진각을 종착지로 약 499.1km를 완주, 개관 15주년 기념식 및 국토대장정 환영식을 갖고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후원자를 비롯한 이인재 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민주당 을 지역위원장 등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국토대장정 완주를 환영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석영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관 15주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