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면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마련한 탄현면 어르신 경로잔치가 5월 30일 금산리민요전수회관에서 400여명의 어르신들과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기념식에서는 축현리 최금화, 금산리 조순임씨에게 선행과 효행실천에 대한 표창 전달과 103세로 최장수 어르신인 한옥순 어르신에게 꽃목걸이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2부 공연에서는 탄현중학교 학생들의 가야금연주와 민요, 각설이타령, 노래자랑, 초대가수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위안과 기쁨을 전했다.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장단과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의 절 올리기로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달하고 부녀회장단의 어버이마음 합창은 보현산 자락을 울렸다.
김해숙 탄현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의 주인공은 어르신 여러분들이라며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편하게 즐기시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탄현면은 원주민들과 아파트지역에 사는 도시민들이 공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날 행사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더욱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