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삼 시의원(도시산업위원장)이 7월 5일 열린 제162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발표했다.
이근삼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시민 불편 민원사항에 대해 건의된 사항이 집행기관은 말로만 반영 조치하겠다고 하고는 이행 하지 않는다는 것과, 요즘 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파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자성하고 자중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 혹은 상임위원회 심의 과정시 시민들의 불편 민원사항에 대해 관계 공무원에게 그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면 민원사항의 해소를 위해 시정에 반영, 조치하겠다는 약속은 하지만 실질적인 이행이 뒤따르지 않고 있다”며 이인재 시장과 국,과,소 등 관계자 공무원에게 약속 이행을 주문했다.
“실례로 금촌 신사거리 인도 및 신호등 설치, 월롱면 영태6리 진입도로 개설을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해 이인재 파주시장은 다시 한번 뒤 돌아 보고 점검해서 조속한 시일 안에 주민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 의회와 의원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지금 우리가 의회에서 하고 있고, 보여지고 있는 일련의 일들에 대해서 존경하는 박찬일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들 모두는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자성하고 자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원들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원하고 갈망하는 일들을 의회에서, 의원으로써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며, 지난 3년보다 남은 1년간 우리 모두는 더욱 열심히 해서 싸우고 트집 잡아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그런 의회가 아닌 파주발전을 위해 일하는 민의의 전당 파주시의회로 너, 나 할 것 없이 합심해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근삼 의원은, “실추된 의회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의회와 의원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파주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갈채 받는 의회로 만들자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