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 29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 일자리 창출의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전국단위의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로서, 전국 243개의(광역 17개, 기초 226개)지방자치 단체가 참여, 2개부문에서 36개의 우수사업이 선정됐다.(지역맞춤형일자리 24개, 사회적기업 12개)
이번 대회에서 파주시는 인천서구 중소기업 경영자협의회와 컨소시엄을 구성, 청년 구직자 100명을 출판전문 인력으로 육성해 고용 및 창업을 지원하는 “출판전문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으로 참가, 지역맞춤형일자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2015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우선사업으로 선정돼 약 2억원의 국비를 확보함과 동시에 지방자치단체 대응자금의 50%를 감면받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또한 사회적기업 부문에서는 다수의 회사가 동일한 비율로 출자하는 사회적기업 2개소를 육성, 취약계층 및 정년퇴직자 등 8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내용의 “자회사형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으로 참가, 역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서 사업개발비를 우대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파주시는 지역맞춤형일자리 부문에 있어 2013년에 이은 연속 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됐고, 2014년에는 지역맞춤형일자리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 부문까지 모두 수상을 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실업자와 퇴직 후 새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로 육성, 실업문제 해소와 더불어 중소 기업 구인난 해결에도 적극 나설 것이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한층 더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