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대현)는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개표사무를 담당할 개표사무원중 일부를 다문화 가정 외국인과 북한이탈주민으로 위촉한다.
이번 선거의 개표는 파주시선관위가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 설치한 개표소에서 총 420여명의 개표사무원을 위촉, 7개 선거 투표지를 개표하게 되는데, 이 중 외국인 8명과 북한이탈주민 6명 등 총 14명의 다문화 가정 개표사무원이 포함된다.
파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의 선거권을 가지고 있으나 그간 선거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다문화 가정 외국인 등에게 개표사무 관리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유권자와 함께 하는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기획을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가 향후 4년간 지역사회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유권자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