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윤응철)에서는 2월 3일(화)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한 방역초소인 탄현면 낙하IC초소를 방문해 시 담당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윤응철 위원장, 안소희 의원, 손배찬 의원, 김병수 의원, 이평자 의원, 이근삼 의원,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과 시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시의원들은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 농업분야 우수지역인 장흥·전주·완주·괴산 등을 벤치마킹해 로컬푸드 활성화 전략 등을 관내 농축산업에 접목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김포 한 농가에서 닭 천여마리가 폐사되고, AI양성반응이 나오자 이 같은 일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의원들은 초소에서 구제역 및 AI관련 농가 방역 조치 상황,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연일 계속되는 방역 활동으로 고생이 많다. 파주에는 절대 구제역이나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내에는 820여 농가에서 230만두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고, 파주시에서는 구제역 및 AI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