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전용공연장「솔가람 아트홀」12일 개관
전국 최초 음악특화 도서관 가람도서관 개관식도 함께 열려
파주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클래식 전용공연장인 「솔가람 아트홀」이 오는 12일 개관식을 갖는다.
「솔가람 아트홀」은 3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공연장으로 실내악 및 독주, 합창에 적합한 최상의 건축음향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객석은 고른 시야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주자들이 최상의 상태로 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솔가람 아트홀」이 위치한 「가람도서관」의 개관식도 함께 열린다.
가람도서관은 연면적 3,862㎡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솔가람 아트홀을 포함해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문화강연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총 4,600여점의 음악자료를 포함해 1만6,900여권의 자료를 소장한 전국 최초 음악특화 도서관이다.
이인재 장은 “가람도서관 개관으로 총 13개의 공공도서관을 보유하게 돼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보유 지자체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솔가람 아트홀은 365일 음악이 멈추지 않는 클래식의 전당으로 시민들에게 최고의 문화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관을 기념해 3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관공연을 개최한다.
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개관공연에는 세계적인 정상급 연주자들을 초청해 고품격 연주회가 개최된다.
그 첫 번째로 3월 15일은 섬세함이 녹아든 화려한 기교와 폭발적인 스테미너의 대형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연소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명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연주가 열린다.
이어 3월 22일은 줄리어드 출신의 스페인 “마이아카날스 콩쿨” 및 모나코 “몬테카를로 콩쿨” 등 다수의 콩쿨에 입상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발돋움한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연주가, 3월 29일은 2001년 대통령상과 노던 왕립음악원 콩쿠르전체 대상을 수상한 세계 최정상의 첼리스트 송영훈의 연주가 진행된다.
특히 4월 5일은 1997년에 창단해 크고 작은 무대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는 파주시립예술단의 무대가 이어져 바로크 시대의 대표 음악가인 비발디를 주제로 우리 귀에 익숙한 “사계” “글로리아”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개관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