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김순현(무소속), 이재홍(새누리당), 황대현 파주시선거관리위원장, 이인재(새정치민주연합), 이재희(통합진보당) 후보가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서에 사인을 한후 기념사진 한장면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대현)는 오는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파주시장 선거 후보자 이재홍, 이인재, 이재희, 김순현 후보 등 선거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15일 오후 7시 농어촌공사 파주지사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방선거 후보자의 정책선거를 실천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파주시민 앞에 보여주는 것으로, 매니페스토 실천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정책경쟁 중심의 건전한 선거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선관위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문화가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그 동안 많은 선거를 통해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후보자 뿐만 아니라 유권자가 정책선거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식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 황대현 위원장은 “4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과 희망을 일구어 갈 일꾼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로 이번 선거를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유지·발전시켜 과거 잘못된 선거관행을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며 그 시작은 오늘 맺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식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협약식 이후에도 비방·흑색, 금품·향응제공 등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분위기를 저해하는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감시·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