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는 가정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일인 2020년 4월 3일 이전 제조된 보일러를 환경표지인증 제품(콘덴싱 보일러)으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며, 1대당 지원 금액은 일반 가정 10만 원, 저소득층 가정 60만 원이다.
시는 올해 예산 3억 1,200만 원, 친환경 보일러 3,020대(일반 3,000대, 저소득층 20대) 보급 계획으로 현재까지 일반 2,265대, 저소득 17대 보급했다.
현재 잔여 물량은 10월 23일 기준 738대로 보일러 교체 계획이 있는 가정은 서둘러 신청해야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이 저소득층으로 한정되면서 일반 가정 지원금은 올해 종료될 예정이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올해 말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누리집(https://www.greenproduct.go.kr/boiler)을 통해 신청하거나 파주시청 환경지도과로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와 함께 높은 에너지 효율로 난방비 절감에도 효과가 큰 만큼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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