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김형준 고문, 윤병철 초대회장, 서창연 중앙회 기획본부장이 '파주 청산회' 힘찬 도약을 기원하며 축하케잌을 자르고 있다.
전국 최대의 산악회 조직인 ‘파주 청산회’가 파주지역에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23일 윤병철<사진 위> 초대회장을 비롯한 서창연 청산회 중앙회 기획본부장, 김형준 고문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지역에 첫 발을 내딛는 ‘파주 청산회’의 초대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이 적성면 소재 한 음식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초대 윤병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첫 발을 내 딛는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준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청산회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개인에게는 보람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서로 만나면 반갑고 기쁘고 건강한 청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창연 중앙회 기획본부장은 축사에서 “2006년 처음 6명의 인원으로 출범한 청산회가 현재는 42만여명의 회원들이 산을 즐기는 전국 최대의 산악회로 도약했다. 정치적인 면보다 산이 좋아서 마음을 의지하는 단체로 오늘 모인 회원들의 마음도 같을 것이다”라며 파주지역 첫 발대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서창연 기획본부장이 중앙회를 대신해 발대식이 있기까지 노력해온 윤병철 초대회장을 비롯 박성순 사무총장, 김형준 고문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하고 케잌절단식에 이어 청산회의 희망찬 도약을 기원하는 건배제의를 했다.
‘파주 청산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파주전지역에 분회 발대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10월 10일에는 청산회 중앙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적성면 사무실에서 현판식 및 출정식을 갖고 감악산을 등반할 예정이다.
한편, 청산회는 2006년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롯한 6명의 인원으로 출범해 현재는 전국 42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산악회 단체로 노철래 의원이 중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 최고위원은 지난날 옥고를 치르고 난 후 청산회 송년모임에서 “우정은 변치 않을 때 아름답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겨 정가에서는 의리로 통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