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정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총동문회장 송미호)에 700여 동문이 참여, 모교 운동장에서 체육행사를 통해 우의를 다졌다.
지난 9일 마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송미호 총동문회장을 비롯 7회 졸업생인 황진하 국회의원, 한길룡 경기도의원(새누리당 파주4), 박찬일*최영실*박희준 시의원, 이연옥 교장, 박정 새정치민주연합 파주을 지역위원장, 이대재 파주시족구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및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마정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밸리댄스 식전행사에 이은 개회식에서는 감사패 전달, 모교발전기금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환갑을 맞은 16회 동문에게는 축하연을 열고 후배 동문들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송미호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0월의 햇살이 드리운 가을날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찬 교정에서 뜻 깊은 25주년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함을 의미있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쓴 주관기수 19회 동기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짧은 시간 맘껏 즐기며 선·후배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회 졸업생인 황진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 모교는 접경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수많은 동량들을 배출했고, 졸업생들은 모교의 위상을 드높일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모교와 동문들에게 귀감을 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행사로는 족구, 배구, 계주, 줄다리기, 3km 마라톤이 진행됐으며 레크레이션 경기에서는 제기차기, 공굴리기, 훌라후프, 지네발, 신발멀리던지기, 사탕먹기, 우유마시기 등이 펼쳐져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동문간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