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공동으로 눈 질환의 조기발견 및 시각장애 예방을 위한 2015년 ‘취학 전 아동 시력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취학 전 시력검진사업은 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교육과 가정용 자가시력검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3~6세 아동이 있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가정용 자가시력검진표를 배부해 각 가정에서 검사 후 유치원에서 취합, 보건소에서 회수하며 이상이 있는 아동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무료수술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한다.
2015년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로 확대해 2,000명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검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선착순으로 사업신청을 받는다.
신청접수 및 배부기간은 4월중이며 신청방법은 보건소 전화접수(☎031-940-5731)로 이뤄진다.
한국실명예방재단 한 관계자는 “취학 전 아동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시력검진이 중요하다.”며 “유아기에는 시력 장애의 문제를 인식할 수 없고 사시 및 약시 등 이상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해서 치료시기를 놓칠 수 도 있는데 이번에 배부되는 가정용 시력검진표는 가정에 두고 정기적으로 부모가 검진할 수 있도록 쉽게 제작돼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력검진사업을 통해 취학전 아동의 눈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눈질환으로 인한 시각장애가 생기지 않게 예방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보건소는 전년도에 12개소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770명의 자가시력검진사업을 실시했으며, 1명의 저소득층 아동을 실명예방재단에 연계해 무료수술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의뢰했다.
‘취학 전 아동 시력검진사업’외에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비지원연계서비스’는 연중 실시되며 보건소 지역보건팀(☎031-940-5731) 및 한국실명예방재단(☎070-7542-3719)에 상담받을 수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