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손배옥)에서는 26일 민북지역 안보관광과 연관된 도라전망대, 제3땅굴, 문산자유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자치행정위원회와 문산자유시장 상인회 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여했다.
이날 의원들은 도라전망대 이전 사업부지 및 제3땅굴, 문산자유시장을 방문해 도라전망대 이전 사업 진행사항과 제3땅굴 주차장 확장 문제 등을 청취했다.
특히, 문산 자유시장에서 1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DMZ땅굴관광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데 문산자유시장을 통해 DMZ땅굴관광을 한 관광객은 이벤트를 실시한 이후 1천2백여명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좋다.
문산자유시장상인회 김진하 장은 DMZ땅굴관광 무료 이벤트 이후 문산자유시장 고객이 20% 늘어나 매출이 급증했음을 이날 방문한 의원들에게 밝혔다.
이 날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은 “안보관광과 문산자유시장을 연계한 DMZ땅굴관광 무료 이벤트 행사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사례처럼 관내 관광지를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
앞으로 관내 관광지를 묶어 스토리가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 현장의 애로사항인 주차장 확장 문제는 관련부서와 협의해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파주시와 협의를 다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5월 현재 민북지역 관광객 수는 내국인 3만여명, 외국인 3만7000여명으로 총 6만7천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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