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3호선 파주연장 시민 추진단’은 6월 3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하는 발대식에 앞서 5월 26일 문산행복센터 소공연장에서 사전 준비회의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이재홍 시장을 비롯해 시민 추진단 90여명이 참석해 시민 추진단장, 사무국장 및 분야별 대표를 선출하고 파주시 백찬호 철도교통과장이 GTX와 3호선 파주연장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시민 추진단은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김광선 前도의원을 단장으로 하고 도ㆍ시의원, 교육분야, 지역대표, 사회단체분야, 관내 기업분야, 철도전문가 등 모두 85명으로 구성됐다.
시민 추진단은 오는 6월 3일 예정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42만 범시민 서명운동과 관계기관 협의 지원 등 본격적으로 GTX와 3호선 파주연장의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해 대외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광역철도망의 파주연장이 실현되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김광선 시민 추진단장은 "일산신도시보다 큰 600만평의 운정신도시의 성공여부는 편리한 교통망에 달려있는데 운정신도시에는 경의선 전철이 유일하며, 이마저도 한쪽으로 치우쳐 이용에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정부의 주택정책으로 조성된 대규모 신도시에 정부가 추진하는 GTX와 대화역까지 운행되고 있는 지하철3호선은 당연히 운정 신도시까지 연장돼야 하며, 道의원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게 유치활동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2020년 인구 70만 이상의 거대도시로 성장하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의 개발지역으로 택지개발 600만평, 산업단지 260만평, 공여지 46만평 등 총 1,100만평이 개발중이며, DMZ세계평화공원, 통일경제특구를 구상하고 있어 GTX 운영과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을 위한 충분한 이용수요 확보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GTX 계획단계 부터 GTX 관련법의 저촉문제로 인해 계획구간에서 제외되었으나 ‘14년 3월 31일부터 관련법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그동안 GTX 파주건설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현행법 저촉문제가 해결돼 GTX 파주건설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시는 지난 7월 도시규모에 걸맞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수립중인로 ‘운교선(대화역~운정신도시)’과 ‘금촌?조리선(지축역~금촌?조리)’ 반영을 건의한 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 파주건설과 함께 지하철3호선 연장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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