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5일(토)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순일)는 ‘다문화가정 한국생활 발표회’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다문화가정 한국생활 발표회’는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등이 자신들의 삶을 당당히 글로 표현하고, 한국어로 발표하여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파주시 다문화정책에 대한 효과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나눔으로써 나와 다름을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민과 함께 다문화 삼행시를 짓고 응원 메시지도 작성했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함께하는 다문화사회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발표에 참여한 이성희 학생(갈현초1)은 ‘개구쟁이 내동생’이란 제목으로 가족의 행복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발표해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모의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배워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알리며 많은 다문화 가정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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