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 할 시장의 휴게공간, 회의실, 교육장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금촌통일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 1일 금촌통일시장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총사업비 6억9000여만 원을 들여 올해 3월 착공해 6월에 준공한 고객지원센터는 지상 2층(건축연면적 190㎡)으로 1층에는 만남의 장소, 도시락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고객 쉼터와 시장 운영사무실이 있다.
2층에는 상인회 교육장, 각종 회의, 상인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장 시설을 갖췄다.
한편, 금촌통일시장은 2015년 3개 시장이 단합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3개년도 최대 1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첫해 홈페이지, 카카오스토리 개설, 평화통일 비둘기 조형물 설치, 바닥 디자인 사업, 통일한마당장터 운영, 모랑떡 개발 등 시장 고객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고 그 결과 사업평가 A등급으로 전국 32곳 중 3위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2년차 사업으로 북한음식점 거리 조성, 북한음식 경영대회 추진 등 남북한이 맞닿아 있는 접경지역인 파주 지역에 특색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