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시의원··· ‘접대’나 ‘성매매’는 있을 수 없는 일, 명백한 허위 사실
가처분 포함해 법적 절차 준비 중, 향후 응당한 법적 책임 묻을 것
‘룸살롱 여성종업원들과 CCTV에 포착된 파주시 의원 논란’ 제하의 기사에서 민주당 소속의 한 파주시의원이 룸살롱에서 10여명의 여성종업원들과 CCTV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는 기사가 한 매체에서 보도되자 파장이 거세다.
오늘(4일) 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영상을 보면 파주시의회 A시의원은 한 남성과 유흥업소로 들어선 뒤 룸으로 들어간다. 이윽고 A 시의원은 룸을 나와 가게 직원과 이야기를 나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관계자들은 A 시의원이 동행한 남성을 수사기관 직원으로 소개했다고 말했다’라고 하고 있다.
이어 A시의원은 최근 환경업체들로부터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경찰고소를 당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저희 업체 관련 사실무근인 내용을 말해 우리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를 받게 될 상황에서 수사기관 인사와 유착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본보는 해당 시의원에게 사실 관계를 묻자 “특정언론에서 ‘A의원의 룸살롱 접대의혹’으로 보도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과거에 자동차 동호회 활동을 하며 알게 된 카센터 운영자분이 술집을 개업했다고 오랜만에 얼굴을 보자고 해 잠시 방문했을 뿐, ‘접대’나 ‘성매매’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있지도 않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그러면서 “해당 언론사 기자분께 충분히 설명을 하겠다고 했음에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자극적인 단어와 사진을 사용해 근거 없이 악의적 보도가 이루어졌다”며 이에 대해서는 “가처분을 포함해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고, 향후 응당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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