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6년 4월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오후 5시부터 오후 7시) 운정 가람상가 중앙 공터, 금릉역 로데오 거리 중앙에서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주관으로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매월 주제를 정해 실시한다.
6월 성문제 발생 예방을 위한 ‘멋진 이성친구 되기’ 7월 감정 탐색, 8월 자신감 향상 9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긍정적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10월 자신에게 주는 응원의 메시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6월부터는 금연지원센터, 운정동 청소년지도위원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거리 상담을 받은 A군은 “한 달 전 학업중단과 가정 내 문제로 가출해 거리를 배회하던 중 금릉역 로데오에서 거리상담을 받고 귀가하게 되었으며 계속된 관심과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서 앞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거리 상담은 10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지난 4월과 5월 운영결과, 자기이해를 확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긍정적인 또래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7명을 포함하여 위기청소년 114명이 참여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