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월 6일부터 3월 3일까지 ‘2016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파주시가 실시하는 이번 사업체조사는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경제 분야 기초조사다. 올해로 24번째다.
조사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 21개 산업(A~U) 중 자가소비 생산 활동(T), 국제 및 외국기관(U) 등을 제외한 파주시 모든 사업체 2만7천446곳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문 면접조사’ 방식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바쁜 사업체의 요청이 있을 시 응답 부담을 분산하기 위해 응답자가 조사표 작성 후 조사원이 회수하는 ‘배포조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정부의 산업정책 수립, 중소기업 및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정책 등을 마련하는데 활용된다.
또한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과 함께 읍?면?동 단위까지 소지역 사업체 통계지도를 확보할 수 있어 자영업자 창업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 보장되며 통계작성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라며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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