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거창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대상 개인부문에서 김화옥씨가 특별상(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사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교육 발전과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화옥씨는 44세라는 늦은 나이에 교육문화회관 컴퓨터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의 첫 발을 내딛은 후 7년간의 수강을 통해 17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2016년 교육문화회관의 자격증왕으로 선정·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컴퓨터 보조강사 등 3000 시간이 넘는 자원봉사 활동을 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개인부문 최종 5인에 선정됐으며, 파주시 첫 개인부문 수상이다.
김화옥씨는 “처음엔 단순히 아이의 학업 지도를 위해 시작한 공부였으나 학습이 봉사로 이어지면서 나와 비슷한 이들이 자신감을 찾는 모습에 봉사의 참 의미를 알게 됐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파주시에도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