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읍·면·동에서는 실시한 적 없는 화장실 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이 처음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며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도배나 장판을 지원하는 획일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그동안 한 번도 지원되지 않았던 복지대상자들의 세밀한 복지욕구 해소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9일 문산읍(읍장 성삼수) 맞춤형복지팀은 지난달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약 일주일에 걸쳐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화장실 편의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지 내에서의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화장실 내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의 화장실 이용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사고예방 등 생활안전까지 확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앞으로도 대상자 개별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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